"사랑하면 알게 되고, 알면 보이나니,
그때 보이는 것은 전과 같지 않으리라."
조선후기 문장가였던 유한준(1732~1811) 선생이 남긴 글이다.
이 글은 유홍준 교수가 '나의 문화유산 답사기'라는 책에 인용하면서
세인들의 마음에 명언으로 새겨졌다.
사랑하면 알게 된다. 가령 꽃을 사랑하면 꽃에 대해 알게 되고,
사람을 사랑하면 그 사람에 대해 알게 되듯,
하나님을 사랑하면 하나님에 대해 알게 된다.
그런데 기성교인들은 정작 알아야 할 것은 제대로 알지 못하면서
입으로만 하나님을 사랑한다 말하고,
성경은 문자 그대로 ‘보는 것’에만 치중하고 있다.
아무리 성경을 열 번, 백 번 통독하며 외운다 할지라도
하나님을 제대로 알지 못하면 성경을 본다고 할 수 없다.
그리고 하나님을 사랑한다고도 말할 수 없다.
나는 인애를 원하고 제사를 원치 아니하며
번제보다 하나님을 아는 것을 원하노라 (호세아 6:6)
하나님을 제대로 알아야 성경의 예언을 볼 수 있으며 믿을 수 있다.
이것이 유한준 선생의 글처럼 사랑하는 토대가 될 수 있지 않을까.
하나님을 사랑한다면 성경에서 증거하고 있는 하나님에 대해 알아보자.
특히 우리가 살고 있는 성령시대의 구원자가 누군지 말이다.
이기는 자는 내 하나님 성전에 기둥이 되게 하리니 그가 결코
다시 나가지 아니하리라 내가 하나님의 이름과 하나님의 성
곧 하늘에서 내 하나님께로부터 내려 오는 새 예루살렘의
이름과 나의 새 이름을 그이 위에 기록하리라 (요한계시록 3:12)
기억하자. 하나님을 사랑하면 알게 되고,
알면 믿게 되나니, 그때 믿는 것은 전과 같지 않으리라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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